주요 풍력 에너지 CEO들, G20에 재생에너지 대한 '진지한 태도' 촉구
(브뤼셀 2021년 7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세계 풍력 산업의 주요 CEO들이 G20 회원국에 화석 연료를 대체할 풍력 에너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국가 차원의 의지를 높이고, 시급하게 구체적 계획을 세움으로써 기후 위기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Global Wind Energy Coalition for COP26을 대표하는 23명의 CEO가 G20 지도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에 따르면,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기는 했지만, G20 회원국의 현재 순제로(net zero) 약속을 보면 2.4도의 세계 온난화 경로로 가고 있다고 한다. 이는 기후 변화가 야기할 최악의 영향을 피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높다.
한편, 풍력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설치 규모는 국제적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궤도에 한참 못 미친다. 따라서 에너지 정책을 개선할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GWEC CEO Ben Backwell은 "G20 회원국은 세계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 중 80% 이상을 배출한다"라며 "따라서 G20 회원국 지도자들에게는 세계 에너지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는 힘과 공적인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20 회원국은 재생에너지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세계가 파리 기후 협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잠재력이 가장 큰 청정에너지 솔루션이 풍력 에너지인 만큼, 풍력 에너지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개서한에는 Vestas Wind Systems,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Orsted, SSE, RWE 및 Mainstream Renewable Power 등 풍력 발전 분야의 여러 세계 최대 기업 리더가 서명했다. 또한, 영국, 브라질, 중국, 멕시코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은 핵심 지역에서 풍력 발전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도 서명했다.
서명인들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가 발표한 최근 로드맵을 기반으로 연간 풍력 에너지 설치 규모를 2020년 93GW에서 2030년 390GW로 네 배가 증가해야, 2050년까지 순제로 시나리오를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IEA는 물론 IRENA도 순제로 시나리오(1.5도 온난화 경로와 호환)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총 풍력 에너지 용량에 맞추고 있다. IEA는 2050년까지 8,265GW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고, IRENA는 8,100GW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공개서한에 따르면, 풍력 에너지 분야에서 현재의 성장 속도가 유지되면, 전 세계 풍력 용량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성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2050년까지 풍력 발전 설치 규모는 최대 57% 부족할 전망이다.
GWEC COP26 이사 Rebecca Williams는 "G20 회원국은 국가적인 전기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는 미개발 풍력 에너지 잠재력이 매우 높다"라며 "그러나 G20 회원국은 설치 가능한 용량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설치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의 풍력 발전 설치 속도가 유지될 경우, 2050년까지 순제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풍력 발전 용량 중 절반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공개서한은 이처럼 필요한 설치 규모에 도달하기 위해 G20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과 사항을 촉구하고 있다.
1. 국가적 차원에서 풍력 발전에 대한 의지를 높인다.
2. 재생에너지 조달과 공급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및 규제 체제를 시행한다.
3. 그리드와 송전을 포함해 청정에너지 기반시설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에 전념한다.
4. 효과적이고 믿을 만한 탄소 가격 책정 기제에 합의한다.
5. 순 1.5도 순응 경로를 위한 벤치마크에 따라 국가와 지역 차원의 재정 흐름을 맞춘다.
6. 순제로 경제로의 전환에 공적 자원을 할애하는 응집성 및 포용성 정책을 개발한다.
지난 20년 동안 풍력 에너지는 비용을 낮추는 한편, 생산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고, 수백만 개의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를 촉진할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 공개서한은 이와 같은 이점을 이용하고, 순제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설치 규모와 속도를 구현하는 것은 현재와 같은 '무관심한 조건에서는 비현실적이며, G20 회원국의 결정적이고 시급한 정책 변화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G20 수장들에게 전달된 이 공개서한은 COP26, UNFCCC, IRENA, IEA, IMF, WEF 같은 여러 정부, 에너지, 금융 및 기관 지도자, 그리고 수많은 다자간 개발 은행과도 공유했다.
첨부 자료
- CEO 서명인 전체 명단:
* GWEC: Ben Backwell, CEO
* RenewableUK: Dan McGrail, 대표
* SSE: Alistair Phillips-Davies, CEO
* Orsted: Mads Nipper, CEO
* Mainstream Renewable Power: Mary Quaney, Group CEO
* Vestas Wind Systems: Henrik Andersen, 그룹 사장 겸 CEO
*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ndreas Nauen, CEO
* Bachmann: Bernhard Zangerl, CEO
* RES: Ivor Catto, CEO
* Aker Offshore Wind: Tove Roskaft, COO
* RWE Renewables GmbH: Anja-Isabel Dotzenrath, CEO
* BayWa r.e. AG: Matthias Taft, CEO
* Principle Power: Aaron Smith, 최고 상업 책임자
* AMDEE (Mexican Wind Energy Association, 멕시코 풍력 에너지 협회): Leopoldo Alberto Rodriguez Olive, 사장
* ABEEolica (Brazil Wind Energy Association, 브라질 풍력 에너지 협회): Elbia Gannoum, CEO
* SER Colombia (Renewable Energy Association of Colombia, 콜롬비아 재생에너지 협회): German Corredor Avella, CEO
* Akselos: Thomas Leurent, CEO
* CEA (Argentina Wind Association, 아르헨티나 풍력 협회): Rene Vaca Guzman, 사장
* DNV: Ditlev Engel, CEO, Energy Systems
* EDPR: Miguel Stilwell d'Andrade, CEO, EDP & EDPR
* Glennmont Partners from Nuveen: Joost Bergsma, CEO
* 남아프리카공화국 풍력 에너지 협회: Ntombifuthi Ntuli, CEO
* CWEA (Chinese Wind Energy Association, 중국 풍력 에너지 협회): Qin Haiyan, 사무총장
- G20 서한, 풍력 에너지 통계, 사진, 인용 및 인터뷰에 응할 수 있는 주제 전문가를 포함하는 온라인 프레스 키트는 여기[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e9ts3BH2SfNiE3MqYIKghoEWi2veKycG?usp=shari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GWEC 소개
GWEC는 전체 풍력 에너지 부문을 대표하는 회원 기반 단체다. GWEC는 80개국 이상에서 제조업체, 개발업체, 부품 공급업체, 연구소, 국가 풍력 및 재생에너지 협회, 전기 공급업체, 금융사 및 보험사를 포함해 1,500개가 넘는 기업, 단체 및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https://gwe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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