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프랑스 포럼, 양국 간 인적 및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 강조
파리 2024년 5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과 프랑스 간 협력과 상호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인적 및 문화적 교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이 지난 4일 파리에서 개최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가 양국의 상호 공감대를 넓히고 신뢰를 다질 뿐만 아니라 위대한 두 문명과 전 세계 다른 문명이 서로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것에 공감했다.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이기도 하다.
Xinhua News Agency의 Fu Hua 사장은 개회사에서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번 포럼이 양국의 언론, 싱크탱크,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교류와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Xinhua가 양국의 우호 관계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고, 양국 문화를 홍보하는 데 전념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Fu 사장은 "우리는 중국과 프랑스의 언론매체와 싱크탱크 및 그 외 조직과 힘을 합쳐 문명 간 평등, 상호 학습, 대화와 포용의 원칙을 지키고, 모든 인류의 공통된 가치를 증진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Xinhua는 중국과 프랑스 간 협력의 결실을 공동으로 선보이고, 양국이 가진 전통문화의 매력과 현대 문명의 독특한 특징들을 보여주면서 인적 교류와 문화적 협력의 다리를 넓힐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Xinhua는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와 파리 올림픽 같은 기회를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문화 교류 활동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Lu Shaye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는 인적 및 문화적 교류는 중국과 프랑스 관계의 중요한 토대이자 무궁무진한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Lu 대사는 "양국은 수교 60주년과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를 맞는 올해 수십 개의 문화와 관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파리 올림픽은 인적 및 문화적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Xi 주석과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관계는 앞으로 더욱 활기차고 활력을 보일 것이며, 문화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면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여론 기반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프랑스 국회 France-China Friendship Group의 Eric Alauzet 회장은 "문화는 양국 문명 사이의 가장 강력한 결속제 역할을 한다"면서 "외교 관계 수립 이후 양국의 공통된 역사는 인적 및 문화적 교류의 결실로 이어지며 다른 분야에서 협력과 발전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Alauzet 회장은 이어 "양국의 상호 협력이 경제와 무역은 물론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노력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양국이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개최함으로써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Xinhua News Agency,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 프랑스의 다국적 광고홍보 회사인 Publicis Groupe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중국과 프랑스의 인적 및 문화적 교류 강화와 정신의 고양(Reinforcing People-to-people and Cultural Exchanges, Promoting the China-France Spiri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중국과 프랑스 정부, 유엔 등 국제기구, 세계 주요 언론사, 싱크탱크, 양국 문화계 및 재계 대표 약 250명이 참석했다.
한편 포럼 개막에 앞서 Xinhua News Agency는 Publicis Groupe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OURCE xinhu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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