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 서울 2024년 10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무역 부문 규제가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다.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1년여 만에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참여하는 기업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기후 위기와 무역 규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대안 중 하나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이다.
전 세계적으로 430여 개 기업(한국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36개 기업)이 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수출 제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은 다른 나라의 RE100 참여 기업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재생에너지 도입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기업들의 RE100 약속 이행이 위험에 빠진 것은 물론 무역 시장에서도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12년부터 시행됐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를 경매제도(정부경쟁입찰제도)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범 사업과 함께 기업 전력구매계약(PPA)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무역 및 국내 제도 전환에 따른 외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한국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RE100협의체와 고려대학교는 10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5회 '한국RE100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조연설 세션,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전망 및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세션, 국내 RE100 이행 현황 및 PPA 활성화 방안 세션 등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연설 세션에서는 SK E&S 재생에너지부서의 최윤호 부사장, 한화큐셀의 한국사업부장인 유재열 전무, 한국RE100협의체의 정택중 의장 등 저명한 인사들이 한국의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인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전망 및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세션에서는 루트에너지의 윤태환 대표, GS풍력발전의 전병진 상무, 그리고 S&P글로벌의 허윤재 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마지막 세션인 국내 RE100 이행 현황 및 PPA 활성화 방안 세션에서는 글로벌기업으로 RE100 이행뿐만 아니라 한국 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아마존의 김영훈 한국일본정책협력총괄과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L&F의 박원영 팀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업의 탄소 중립과 RE100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은 박재필 피크에너지코리아 대표의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 및 투자 전략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된다.
박재필 피크에너지코리아 대표는 "피크에너지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를 소유하고 운영하며 한국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우리와 파트너들은 한국 정부가 목표를 달성하고 한국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글로벌 모범 사례를 통해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피크에너지 소개
피크에너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재생 가능한 자산을 개발, 소유, 운영하는 독립 전력 생산업체이다. 피크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탈탄소화를 추구하는 기업을 위한 원스톱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유틸리티 규모 개발, 오프사이트 PPA, 온사이트 PPA,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 등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 전반을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크에너지는 아시아 전역에서 약 300MW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peakenergy.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크에너지는 스톤피크(Stonepeak)가 전액 출자한 회사다. 스톤피크는 인프라 및 실물자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인 대체투자 회사로, 현재 총운용자산은 700억 달러에 달한다.
SOURCE Peak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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