쭐랄롱꼰대, '지속가능한 태국 코코아 연구•개발 혁신 센터' 출범
-- 기후 변화로 인한 코코아 가격 위기에 맞서 태국만의 해법 제시 모색
방콕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태국 쭐랄롱꼰 대학교[https://www.chula.ac.th/en/ ]가 지속가능한 재배 관행을 장려하고 제품 품질을 개선해 태국 코코아 가격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태국 코코아 연구•개발 혁신 센터(Innovation Center for Research and Development of Sustainable Thai Cocoa•ISTC)[https://www.chula.ac.th/en/highlight/184902/ ]'를 출범했다. 딴시뽄 나 난(Thansiphorn Na Nan) 박사(조교수)가 이끄는 이 센터의 목표는 교육과 연구 및 혁신을 통해 태국 코코아 생태계 내에서 활동하는 농가와 기업을 돕는 것이다. 앞으로는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고품질 코코아 제품 위주로 시장에 출시해 태국 코코아가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전 세계 코코아 산업은 기후 변화로 인해 아프리카와 남미 같은 전통적인 생산 지역 생산이 차질을 빚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코코아 생산에 적합한 기후를 자랑하는 태국은 현재 코코아 재배의 새로운 허브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코코아 주(Cocoa Province)'로 불리는 난(Nan) 주 농부를 포함해 많은 태국 농부들은 코코아를 유망한 경제 작물로 보고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재배, 수확, 발효 과정에 대한 적절한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수확량이 수준 이하로 적고 구매자가 종종 구매를 거부할 정도로 품질이 떨어지는 코코아 원두가 생산되면서 가격 하락과 낭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ISTC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주리 이노베이션 프로덕츠 주식회사(Jamjuree Innovation Products Co., Ltd)를 통해 농부들에게 올바른 코코아 재배 방법을 교육하고, 수확량보다 품질을 강조하며 모든 코코아 사업 부문의 역량과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ISTC는 운송 중 품질 손실을 줄여 제품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현지 코코아 가공 및 발효를 장려하는 중이다.
이 외에도 ISTC는 혁신적인 코코아 품질 관리와 코코아 원두 품질 인증 시스템을 활용한 품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태국 코코아의 품질과 수준을 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농부들이 코코아 농사에 적합한 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ISTC는 장기적으로 장인 정신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코코아 재배 및 발효의 지역적 차이를 살려 지역별로 다른 독특한 향과 풍미를 개발해 태국 코코아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만들어 제품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부들이 틈새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단일 원산지 코코아에 집중하도록 장려하는 한편, 교육, 인증, 혁신을 통해 태국 코코아가 지속가능한 경제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도와 농가와 업계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facebook.com/cusarcoco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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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ulalongkorn University Communicat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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