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추구하는 캠퍼스, 유엔 페스티벌 개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4년 9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혁신, 영감, 헌신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기업 리더, NGO, 인플루언서, 학생, 특수 사회 단체 등 2만 5000명이 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선웨이 대학교에 모여 유엔의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SDG) 달성을 위한 사흘간의 축제를 개최했다.
'양심을 추구하는 캠퍼스' 이니셔티브의 연장선으로, 2015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출범 9주년을 기념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목표를 위한 지역 행동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매일 펼쳐지는 깃발 퍼레이드와 공연, 워크숍,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마켓으로 구성됐다. 특히 HP, 데카트론, 블루샤크, 유니클로, 오리진스, 더바디샵, 블룸디스 등 글로벌 기업의 전시와 선웨이 대학, 패션 디자인 기술 허브 스타일로가 함께 선보인 지속 가능한 패션쇼가 눈길을 끌었다.
캠퍼스에는 유니세프, 유엔, 세계보건기구, 유럽연합(EU) 회원국 및 12개국 이상의 대사를 비롯한 각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왕실의 공식 후원으로 더욱 뜻깊었다. 슬랑오르의 왕세자(Raja Muda)인 텡쿠 아미르 샤 이브니 술탄 샤라푸딘 이드리스 샤 알-하즈(Tengku Amir Shah Ibni Sultan Sharafuddin Idris Shah Al-Haj)는 직접 캠퍼스를 방문해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했다.
행사 기간 선웨이 직원과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버릴 수 있는 전자 폐기물 수거 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3만 7000kg 이상의 전자 폐기물이 수거됐다.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온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에 마련된 'SDG 스카우트' 체험 코스를 다니며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미래 세대를 위한 영향력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혔다.
올해 행사의 가장 특별한 프로그램은 '희망의 정원(Garden of Hope)'이었다. 유니세프 말레이시아와 블룸디스(BloomThis)가 함께한 이번 이니셔티브는 지역 주민이 자판기에서 꽃씨를 구매해 심으면 말레이시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 말레이시아에 기부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꽃씨 자판기는 어드밴스드 푸드 테크놀로지스(AFT)의 후원으로 설치됐다.
또한 선웨이 대학교는 EU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EU의 주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8개의 역동적인 부스를 갖춘 EU 전시관을 선보였다. 전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실'이었다. 이 체험실은 방문객이 EU의 오랜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몰입형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말레이시아의 위상을 높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 선웨이 에듀케이션의 그룹 최고경영자인 다토 엘리자베스 리(Dato' Elizabeth Lee) 교수는 "이 행사는 우리가 함께 노력할 때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우리는 전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미래 세대를 위해 더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업체 및 기관 대표들도 행사 기간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했다.
"EU는 선웨이 대학교와 협력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추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선웨이 대학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은 EU의 2030 의제와 완벽하게 부합한다." (EU)
"이번 행사는 포스 말레이시아와 같은 기업들이 대학, 학교, 직원들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의미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포스 말레이시아)
"글로벌 목표를 위한 지역 행동 행사에 참여하며 매우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 학생과 직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제로 플라스틱 아워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킨트리)
'글로벌 목표를 위한 지역 행동 2024'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 세계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도자, 정책 결정자, 학계 및 시민 활동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 세계가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선웨이 대학교의 특별한 축제를 통해 글로벌 목표 달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출처: Sunway University
SOURCE Sunway University
이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