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최초의 보호 지역이 IUCN 그린 리스트에 올라
리야드 바로 남쪽에 있는 아이벡스 보호 지역이 보호 및 보존 지역에 대한 글로벌 골드 스탠다드에 등록되었다.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 -- 사우디 국립야생동물보호센터(NCW)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아이벡스 보호 지역을 배타적 보호 및 보존 지역 그린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NCW가 관리하는 아이벡스 보호 지역은 이 리스트에 들어 가는 데 필요한 모든 기준과 지표를 충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보호 지역이 되었는데, 이 리스트에는 전 세계 30만개 이상의 보호 지역 중 80개 미만의 보호 지역을 포함할 뿐이다.
IUCN 그린 리스트 등재는 독립적인 전문가들이 아이벡스 보호 지역 관리 프로그램의 효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효과적인 거버넌스, 투명성 및 책임성, 가용한 최고의 과학적 전문 지식과 현지 지식에 기반한 관리, 사회경제적 상황의 고려, 사전 예방적 계획 등 그린 리스트의 핵심 기준을 이 보호 지역이 성공적으로 충족한 것을 반영한다.
국립야생동물보호센터 CEO 모하메드 쿠르반 박사(Mohammed Qurban)는 "아이벡스 보호 지역의 그린 리스트 등재는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보다 광범위한 보존 및 지속 가능한 개발 이니셔티브를 진전시킨다"면서 "우리는 야생 동물 분야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우리의 모든 국가 보호 지역을 이 국제 표준에 맞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야생동물보호센터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11개 보호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2017년부터 NCW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양 보호 구역을 3.6%에서 6.5%로, 육상 보호 지역을 4.5%에서 18.1%로 확대하는 것을 지원해 왔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유엔의 쿤밍-몬트리올 세계 생물다양성 협약에 명시된 30x3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중부 투와이크 산맥에 위치한 아이벡스 보호 지역은 1988년 지역 사회의 요청에 따라 멸종 위기종인 아이벡스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NCW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아이벡스 개체 수는 크게 반등했다.
.
NCW는 이 보호 지역을 둘러싼 지역 사회 및 사우디 전역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 생태 관광, 과학 조사 및 유산 보존을 촉진한다.
아이벡스 보호 지역은 바위너구리, 여우, 새, 파충류 등 다른 취약 종들의 서식지도 제공하며 아카시아, 관목, 허브, 풀 등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32207/National_Center_for_Wildlife_SA.jpg
이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