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상호 이해 증진 위한 제1회 '베이 투 베이 대화' 개최
광저우, 중국 2024년 6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GDToday 뉴스 보도
미국과 중국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제1회 '미중 베이 투 베이 대화(US-China Bay to Bay Dialogue)'가 5월 29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열렸다.
광둥성 정부, 캘리포니아 주정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Chinese People's for Friendship with Foreign Countries), 캘리포니아 중국기후연구소(California China Climate Institute)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화에는 Wang Weizhong 광둥성 성장, Paul Chan 홍콩 재무장관, Ao leong U 마카오 사회문화부 장관 등 양측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Wang Weizhong 성장은 광둥성이 개혁과 개방의 기회를 잘 활용해 35년 연속 중국 성 중 국내총생산(GDP)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 최고의 경제 성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광둥성은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를 개발하여 세 가지 성장 원동력인 개혁, 개방, 혁신을 촉진하면서 수준 높은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둥성과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은 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만 지역과 함께 '만(灣)' 지역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더 높은 수준의 상호 이익과 상생의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기꺼이 협력할 것이다.
Yang Wanming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은 대만구가 국가 영토에서 차지하는 면적의 0.6%에 불과하지만 국가 GDP의 9분의 1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화가 두 만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협력을 실현해줄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 .
Zhang Jianmin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는 두 만 지역은 인재, 기술, 자본을 유치하는 허브 역할을 하며 중국과 미국의 경제와 혁신 발전에 중요한 지역임을 환기시키면서 두 만 지역 간의 협력이 양국 관계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Gavin Newsome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대만구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화가 두 지역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용적인 조치를 교환하면서 향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광둥성과 캘리포니아는 2013년과 2015년에 저탄소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친환경 개발과 관련된 MoU도 체결한 바 있어 두 만 지역은 앞으로도 청정에너지와 저탄소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Dee Dee Myers 광둥성 성장 선임 고문이자 비즈니스 및 경제개발국 국장은 "대만구 지역은 중국과 세계에서 매우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이곳은 캘리포니아와 마찬가지로 청정에너지와 기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두 지역이 무공해 차량, 토지 이용 관리, 해상 풍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착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Xu Xiaoxia 광둥성 생태환경국 국장에 따르면 광둥성과 캘리포니아는 메탄 배출을 제어하기 위해 배출 제어와 관련 기술 개발 및 탄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는 광둥성과 캘리포니아가 자매 성(주)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두 지역 간에는 12쌍의 자매 도시가 존재한다.
Matt Mahan 새너제이 시장은 "새너제이와 선전은 혁신 경제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호도시나 자매도시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자매도시 관계를 맺으면 두 지역 간의 대학, 기업, 문화 단체의 연결을 촉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선전과 새너제이 모두 혁신 산업이 발달한 곳인 만큼 두 도시가 가진 장점을 결합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인공지능(AI) 협력을 심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화에서 양 지역은 친환경 개발, 기후 변화, 인적 교류, 무역 및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 등 5가지 핵심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Rodney Fong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San Francisco Chamber of Commerce) 회장 겸 CEO는 "협력은 인적 교류에서 시작된다"면서 "이번 대화를 통해 두 지역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GDToday
SOURCE GDToday
이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