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잉, 중국 2024년 6월 21일 /PRNewswire/ -- chinadaily.com.cn 보도
중국 동부의 산둥성(山東省) 해안 도시 둥잉(東營)시는 최근 몇 년간 생태 보전 활동을 강화하고 녹색 저탄소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며, 황허 유역 생태보호를 위한 국가 전략 실행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생태 문명 건설과 환경 거버넌스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생태 환경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다양한 종류의 조류의 안식처 역할을 하는 '황허삼각주(黃河三角洲) 국가급 자연보호구역(Yellow River Delta National Nature Reserve)' 건설이다. 보호구역 주변에 구축된 종합적인 생태 복원 네트워크 덕분에 이곳을 건설한 이후 조류 수가 두 배로 증가하면서 보전•복원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둥잉시는 '황허커우국가공원(Yellow River Estuary National Park)을 설립하면서 황허커우에 특화된 습지 복원 모델을 개척했다. '황허삼각주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은 총 17개의 습지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4억 6,900만 입방미터의 물을 보충하고, 241킬로미터가 넘는 수계를 연결했다. 또한 28만 2,000무(1만 8,800헥타르)의 담수 습지를 복원하는 등의 성과도 거두었다.
척박하고 염분이 많은 알칼리성 토지였던 이곳은 이제는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울창한 습지로 변모하여 조류의 천국이 되었다. 이 보호구역에서는 총 373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둥잉시는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의 통합 관리를 강화하여 심각한 오염에 대처하기 위해 특정한 조치를 취했다, 대기 환경 거버넌스를 강조함으로써 주요 환경 지표가 안정적으로 개선되었다.
둥잉시는 생태 보전을 추진하기 위해 녹색 저탄소 경제를 발전시켜 왔다. 이 결과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이중 탄소(dual carbon)' 전략의 실행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발전 부문의 20개 주요 배출처가 국가 탄소 배출권 거래에 참여했다.
또한 둥잉시는 혁신적인 공원 도시 건설 방식을 도입하여 살기 좋고 번영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도시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OURCE chinadaily.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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