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국내외에서 황제의 고향에서 배조대전하는 행사 개최
정저우, 중국 2024년 4월 17일 /PRewswire=연합뉴스/ -- 2024년 황제의 고향에서 황제 배조대전(拜祖大典;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행사가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매년 음력 3월 3일에 중국 중부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郑州)시의 신정(新郑)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특히 2024년 갑진년 용의 해를 축하한다.
'하나의 뿌리, 조상, 기원을 통한 평화, 화합, 조화(Peace, Concord and Harmony with One Same Root, Ancestor and Origin)'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허난성(河南省)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Henan Province),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허난위원회(Henan Committee of the 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국무원 대만사무처(Taiwan Affairs Office of the State Council), 전중국화교귀국연합회(All-China Federation of Returned Overseas Chinese), 전중국대만동포연합회(All-China Federation of Taiwan Compatriots), 중국염황문화협회(Association for Yan Huang Culture of China)에서 공동 주최하였다.
전 세계의 중국인들은 전설적인 조상 Huang Di 황제를 숭배하며 중국 문명의 번영을 기원하고 세계 평화와 화합을 기원했다. 행사는 오전 9시 40분에 축포를 시작으로 꽃바구니 헌화, 향 피우기,절 올림, 제문 낭독, 찬가, 노래와 춤을 통한 예의 갖춤, 중국을 위한 기원, 자연과 인간의 화합을 위한 기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40분, 각계각층의 대표들과 100여 개 언론사 기자들을 포함하여 약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은 마무리 되었다.
이 성대한 기념식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의 플랫폼 이기도 하다. 올해 기념식은 사업 협상 및 투자 추천과 소개를 위한 행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되었다.
중국에는 춘추시대와 전국시대(기원전 770~221년)부터 황제에게 절로 예를 표하는 전통이 이어져 왔으며 이 기념식은 2008년에 중국 국가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매년 홍콩, 마카오, 대만, 미국,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중국인들은 해당 행사를 개최하여 조상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경의를 표하고 있다.
SOURCE Memorial Ceremony to Ancestor Huang Di in His Nativ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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